충남 천안에 재난안전체험관이 생긴다. 천안시는 소방방재청이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 내 5620m²에 올해부터 2013년까지 국비 110억 원과 지방비 110억 원 등 모두 22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면적 5620m² 규모의 가칭 ‘중부권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진 풍수해 구조구난 연기피난 소화훈련 산악구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재해·화재체험장’과 응급구조 실습과 전 세계 재해사례를 전시하는 ‘구조가상·소방활동 체험장’, 3차원(3D) 영상을 상영하고 재난교육을 할 수 있는 ‘안내·영상체험장’ 등으로 꾸며진다. ‘구조가상·소방활동 체험장’에는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고를 매직비전을 통해 보여주는 ‘안전한 우리 집’이란 시설이 설치, 운영된다.
천안시는 “이 센터가 화재와 폭발, 풍수해 등으로부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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