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천 사과주스 전국 초중고 급식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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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로 만든 주스가 농협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에 있는 별빛촌산삼배양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사과주스 2만여 개가 농협 유통망을 통해 최근 전국 학교에 공급됐다. 이 영농조합법인 측은 새로 만든 사과주스의 우수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농협NH식품사업단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납품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과주스의 주원료는 영천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이다. 한민아 별빛촌산삼배양영농조합법인 대표(48·여)는 “현재는 청송 등 경북 북부 지역이 사과 주산지로 인식돼 있지만 영천에서도 좋은 사과가 많이 생산된다”면서 “1차 공급분에 대한 평가가 좋으면 앞으로 계속 사과주스를 전국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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