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안양공공예술작품 ‘오픈스쿨’ 뉴욕건축가협회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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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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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인 ‘오픈스쿨’(사진)이 이달 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건축가협회(AIAINY) 주관 2011년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동안구 부림동 학의천 용지에 설치된 오픈스쿨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롯텍(LotEk)이 지난해 10월 열린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위해 설계한 작품이다. 건축면적이 238m²(약 72평)인 이 작품은 노란색 컨테이너 8개가 화살표 모양으로 조합돼 있는 구조로 1층을 위로 올려 산책로를 확보했다. 실내는 강연과 전시가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다. 또 학의천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만남과 휴식 등 여가 선용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현재 오픈스쿨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대한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뉴욕건축가협회는 1857년 설립해 현재 44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미국 내 권위 있는 단체로서 매년 심사를 통해 건축, 인테리어, 도시계획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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