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택시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1일 오후 10시 반경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김모 씨(60)가 몰던 개인택시에 탄 후 흉기를 들이대며 현금 30여만 원과 카드를 빼앗은 뒤 검은 테이프로 김 씨의 손목을 묶고 달아난 남성을 공개 수배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경 서울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 앞에서 택시에 탄 뒤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택시강도 사건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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