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주우려다…경비원 연못에 빠져 숨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2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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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연못에서 골프공을 주우려던 40대 경비원이 물에 빠져 숨졌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45분 경 안성시 양성면 모 골프장에서 경비원 A(48) 씨가 3m 깊이의 연못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 김 모(51)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지난 20일 밤 10시쯤 골프장을 순찰하러 나간 A 씨가 돌아오지 않아 찾아다니다 연못 얼음 위에 A 씨의 모자와 골프공이 담긴 가방 등이 놓여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골프공을 줍기 위해 연못에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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