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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빠가 사라졌다 …김명철 사건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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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15:32
2011년 2월 13일 15시 32분
입력
2011-02-13 15:22
2011년 2월 13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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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씨의 동생 김지혜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김 씨의 사진.
‘김명철 씨 실종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12일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김 씨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이날 방송은 김 씨 사건을 단순 실종으로 보기에 의심스러운 부분들을 지적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 씨는 자취를 감추기 전에 사채업자 K를 만났다. 수사 결과 K 일행이 김 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한 사무실로 옮겼다는 증언이 나왔다.
게다가 해당 사무실에서는 김 씨의 혈흔이 발견됐다. 김 씨가 사라진 6월에는 전 달보다 물 사용량이 40톤 증가했다. K는 김 씨와 다투기는 했지만 김 씨는 떠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K는 증거 부족으로 살인 대신 단순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씨 사건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재수사 되야 한다”, “드라마 싸인 처럼 통쾌한 결말이 나오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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