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강진 ‘청자엑스포’ 2014년에 열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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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2013년 열려던 ‘청자엑스포’를 2014년에 열기로 했다. 강진군은 20일 “2013년에 전남에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등 2개의 국제 대회가 이미 확정돼 예산과 관광객 집중을 위해서는 청자엑스포를 2014년에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남도 권유를 받아 들였다”고 20일 밝혔다.

강진군은 2014년 전남에 국제행사 계획이 없고 마량면∼강진읍 국도 23호선 4차로 확·포장 공사, 고려청자문화특구 도예촌 조성, 민화박물관 및 현대청자미술관 신축, 청자타워 건립이 2013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예산과 관광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강진청자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에 이어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강진군은 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청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엑스포를 추진해 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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