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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정수사하되 경찰 상처없게”… 조청장, 지인통해 검찰에 당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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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03:00
2011년 1월 15일 03시 00분
입력
2011-01-15 03:00
2011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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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이 건설현장 식당(일명 함바집)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경찰에 너무 상처를 주지 말라’는 뜻을 제3자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조 청장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지인을 통해 함바집 비리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검사에게 ‘이번 사건으로 우리 조직에 피해가 크다. 수사는 철저히 하더라도 경찰조직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잘해 달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지인에 대해선 “검찰 출신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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