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AI피해 농가자녀 대상, 순천향대 장학금 지원

  • 동아일보

순천향대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본 농가에 자녀용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3월 입학하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모두 대상이다. 손풍삼 총장은 10일 오전 열린 처장 회의에서 “구제역과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아픔을 챙겨야 한다”며 “피해 농가의 자녀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을 편성해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대학 측은 해당지역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피해농가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학기에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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