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림지 겨울페스티벌 3년만에 부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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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2~30일 열려

충북 제천의 겨울 대표 축제인 ‘의림지 겨울 페스티벌’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제천시는 2008년 폐지한 이 축제를 내년 1월 22∼30일 9일간 모산동 의림지 일원에서 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 축제를 통해 삼한시대 3대 수리(水利)시설이자 한국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를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최근 지역의 모든 축제 추진을 전담할 사단법인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를 창설했다. 2011년 의림지 겨울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는 △빙어낚시, 얼음 썰매장 등 체험행사 △에어로빅, 청소년댄스 등 공연행사 △알몸마라톤 대회, 얼음축구대회 등 경연행사 △눈꽃 조각전, 얼음 조각전 등 전시 행사와 먹을거리 장터 등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인간 컬링(얼음 위에서 사람이 탄 대바구니 밀어내기 게임), 청소년 댄스 공연, 얼음 위 축구 대회가 신설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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