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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소탕 앞장섰던 강력부 검사 결혼 앞두고 돌연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13 18:38
2010년 12월 13일 18시 38분
입력
2010-12-13 14:28
2010년 12월 13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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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소탕에 앞장섰던 수원지검 강력부 정재윤 검사(31.사법연수원 35기)가 13일 새벽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정 검사는 이날 새벽 서울시 목동의 예비 신부 집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정 검사는 전날 결혼식 날짜를 잡기 위해 예비신부 집에 들렀다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취해 잠자리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가족들은 정 검사가 피곤한 상태에서 술을 마셔 잠을 자는 줄 알았으나 호흡을 제대로 못해 병원으로 옮겼다"며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임관한 정 검사는 지난 2월 수원지검 강력부 검사로 부임해 그동안 폭력조직 화성연합파 조직원 25명을 검거했고 수원, 용인 일대 사무실과 콘도미니엄 등을 돌며 속칭 '마발이' 도박판을 벌여온 50여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최근에는 신용카드 위조사범을 수사하느라 야근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김천 출신의 정 검사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수원지검에 배치된 이후 수원의 오피스텔에서 혼자 생활해왔다.
정 검사는 법조인 가족으로, 천안지청장을 역임한 정상린 변호사가 부친이다.
윤재필 강력부장은 "정 검사는 초임검사로 강력부에 배정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는데, 뜻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검사의 빈소는 서울시 반포동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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