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대 “튀는 아이디어 다 모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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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 활용 음료… 표정변화 감지 장치…

전남대는 2일부터 이틀 동안 용지관에서 교수들과 학생들의 연구 성과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은 테크 페어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산학협력단이 올해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연구자 교류 활성화 및 산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차세대 휴대전화 인터페이스연구센터와 로봇연구소,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인재양성센터 등 16개 센터 및 연구소가 참여한다. 교수와 학생 그리고 기업이 함께 제작한 웨딩드레스 디자인이나 전남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음료, 사람의 표정 변화를 감지하는 고해상도 얼굴인식 장치 등을 전시한다. 또 학생들이 개발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자동 창호 장치나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자전거 운행자 안전시스템, 미용용 귀보호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전남대는 행사를 수험생들을 위한 예비대학 행사와 연계할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 LG이노텍, 금호전기, 하이닉스반도체 등 기업들은 행사 기간에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홍보 등을 통해 우수학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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