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정원의 77% 수시로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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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학년 145개大 입학전형… 입학사정관 20곳으로 늘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상인 2012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27만 7085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77.5%인 21만482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미등록 충원 기간(5일)을 별도로 두기로 했다. 전문대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13개교에서 20개교로 늘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145개 전문대 입학전형을 종합해 ‘201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및 전형은 내년 9월 8일∼12월 6일이며 합격자는 12월 11일까지 발표한다. 미등록 충원 기간은 12월 15∼19일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8월 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정시모집 전형은 내년 12월 22일∼2012년 2월 29일에 실시하며 등록 기간은 2012년 3월 2일까지다.

면접만 보는 일반전형 2곳, 특별전형 4곳을 제외하면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이 선발 기준이다. 서울예술대 특별전형은 실기만 치른다. 정시모집 때 96개교는 학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6개교는 학생부 수능 면접, 17개교는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수능이나 학생부에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교도 있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여러 전문대에 원서를 넣거나 일반대와 전문대에 복수 지원하는 것이 허용된다. 그러나 수시모집에서 한 곳이라도 합격(충원포함)했다면 정시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정시 모집 때는 일반대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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