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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김동호 집행위원장 ‘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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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3:00
2010년 11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0-11-05 03:00
2010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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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영화제 우정상-영화인상-일맥문화예술상 잇따라 수상
최근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우정상을 받은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사진 제공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
부산국제영화제를 15년간 이끌면서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키운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국내외에서 상이 쏟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3∼31일 일본에서 열린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우정상을 받았다. 이 상은 톰 요다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특별히 마련해 직접 시상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48회 영화의 날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영화인상을 받았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1919년 10월 27일 한국 최초 영화인 ‘의리적 구토’가 상영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1일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13회 일맥문화대상 시상식에서는 문화예술상을 받았다. 일맥문화대상은 일맥문화재단(이사장 최성우)이 문화예술발전과 사회·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위해 만든 상. 김 위원장 퇴임식은 이달 중순경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가 공식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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