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척고, 성남동 이전 급물살…부지 확정… 11월 승인 신청

동아일보 입력 2010-09-28 03:00수정 2010-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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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의 현안사업인 삼척고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삼척시는 다음 달까지 강원도교육청과 이전 협의를 마친 뒤 11월 도교육청에 학교 이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삼척시 당저동에 있는 삼척고는 소음과 공해 등 면학 환경이 열악한 데다 효율적인 도시 균형 발전 차원에서 이전이 논의돼 왔다.

삼척시는 올해 2월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을 통해 이전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학부모, 교사, 시민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79%가 면학환경 개선, 73%가 학교 이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 후보지였던 성남동 일대에 대한 연약지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교 신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곳을 학교 부지로 확정했다.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투융자 심의를 통해 학교 이전이 승인되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실시 설계, 토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삼척고 학생들은 2014년 성남동 교사에서 새 학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는 2만5000m²(약 7562평)의 기존 학교 터는 인구 유입과 도시 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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