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는 누가 키우나” 교회 가는 부인에게 마취총 발사

동아일보 입력 2010-09-13 09:41수정 2010-09-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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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부인과 다투다 홧김에 산탄이 장착된 마취총을 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 씨(4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께 청원군 강내면 자신의 축사에서 부인 박모 씨(43)와 종교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취총으로 부인에게 1발을 쏴 이마와 목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새나 야생 동물을 쫓는 용도로 평소 마취총에 산탄을 넣어 뒀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가 화가 치밀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박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산탄 제거 수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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