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어린이과학관 계양산에 내년 4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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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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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는 기초과학교육을 위해 계양구 방축동 계양산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짓고 있는 ‘인천 어린이과학관’(조감도)이 내년 4월 문을 연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74억 원을 들여 착공한 어린이과학관은 현재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마감 및 전시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5000m²·약 4500평)로 건립되는 인천 어린이과학관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체험과학관과 전통과학관, 자연사과학관, 기초과학관, 인체과학관, 첨단과학관 등이 들어선다. 또 어린이들에게 입체영화를 보여 줄 영상관과 도서관, 공연장, 편의시설 등도 설치된다. 야외에는 옥외전시장과 생태학습장, 산책로 등을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어린이를 위한 전문 과학관이 문을 여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라며 “12월까지 공사를 모두 끝낸 뒤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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