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양정교차로∼부산시 청사 건축물 최고높이 72m, 54m

부산시는 연산 및 수영교차로 등 상업지역 20개 구역(5.77km²) 내 건축물 최고 높이 관리계획을 마련해 18일까지 공람한다고 5일 밝혔다. 올 5월 충무교차로부터 양정교차로 간선로 변 7.96km²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공람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에 시행할 계획이다. 2단계 구역은 연산, 수영, 교대, 온천, 해운대, 기장지구 등 부도심권 상업지역 20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양정교차로에서 시청사 사이 양정지구는 단위 구역에 따라 건축물 최고 높이가 72m와 54m로 고시됐다. 또 시청사에서 연산교차로 사이 연산지구 역시 단위지구별로 42m, 72m, 108m, 120m 등으로 각각 고시됐다. 한편 시는 동래, 만덕, 해운대 신시가지, 대연동 등 부도심(5.35km²) 지역에 대해서는 3단계 높이관리계획 구간으로 지정해 내년까지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