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 포도축제’ 기차 여행 서울∼옥천 테마열차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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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2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4회 옥천포도축제에 맞춰 서울역에서 옥천역을 오가는 포도열차와 에코레일(Eco-Rail) 등 테마열차 2편을 운행한다.

포도열차는 24일 오전 8시 반 서울역을 출발해 옥천역에 도착해 축제장에서 포도 따기와 물고기 잡기 등을 체험한 뒤 오후 7시 되돌아간다. 열차 안에서는 인기가수 공연과 이벤트,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1인당 5000원을 내면 포도밭에서 직접 포도를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여행 요금은 3만7000원.

25일에는 기차와 자전거 여행을 결합한 에코레일이 같은 시간 운행된다. 여객용 객차 뒤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객차를 타고 옥천역에 내려 축제장을 둘러보고 옥천읍 하계리 고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향수 30리(12km) 테마거리’를 여행한다. 요금은 4만7000원.1544-7755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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