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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감한 세자매’ 새벽에 침입한 강도 제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7-09 11:00
2010년 7월 9일 11시 00분
입력
2010-07-09 10:42
2010년 7월 9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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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새벽에 여자들이 자는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강도미수)로 조모(2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4시30분 경 광진구 화양동 김모(29·여) 씨의 집에 화장실 창문을 뜯고 침입해 집안을 뒤지다가 김 씨와 두 여동생이 저항하자 놀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전날 밤 김 씨의 막내(24)가 귀가하는 것을 보고 범행 표적으로 삼아 들어갔다가 잠에서 깬 세 자매가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옷과 머리채를 잡은 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냥 갈 테니 조용히만 해달라"며 뒷걸음질로 도망쳤다.
경찰은 "조 씨가 여자 한 명쯤 쉽게 제압할 걸로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3명의 자매가 합세해 덤벼드는 바람에 힘에서 밀려 줄행랑을 칠 수밖에 없었다. 창문에 남은 지문을 감식해 조 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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