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 ‘콜센터’ 적극 유치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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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건물 정보 업체에 제공
주부 텔레마케터 교육도

“가정주부 등 여성 일자리 창출 효자 ‘콜센터’를 잡아라.” 충북 청주시가 수도권 기업체의 콜센터를 끌어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콜센터 입주가 가능한 총면적 330m²(약 100평) 이상의 대형 임대건물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콜센터 이전을 계획하는 업체 등에 투자정보 자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 충경인력개발원과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각각 60명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터(TMR) 교육을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콜센터가 입주할 경우 필요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2개월간 여성 60명을 교육한 바 있다. 관련 교육 예산은 청주시가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인 콜센터는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현재 12개 기업의 13개 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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