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수영강 계류장 기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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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해양레저 메카’임을 알리는 첫 사업이 시작됐다. 부산 해운대구는 10일 우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나루공원에서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에는 민간자본 18억 원이 투입된다. 7월 준공 예정. 나루공원 일대에 계류장 2925m²(약 880평), 관리센터 428m²(약 120평), 주차장 1600m²(약 480평)로 꾸민다. 이곳에서는 범퍼보트, 카약, 카누를 비롯한 무동력 레저기구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즐길 수 있다.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될 공연 데크도 조성된다.

해운대구는 2005년 정부로부터 컨벤션, 영상, 해양레저특구로 지정받은 뒤 사계절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해양레저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지식경제부 심의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4개 사업에 민자 147억6000만 원을 투입하기로 승인받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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