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야외 대형광고판 철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7일 03시 00분


제주지역 도로나 들판에 세워진 옥외광고시설물이 사라진다. 제주도는 대형 옥외광고시설물이 주변 경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도 전역 12개 광고시설물에 대한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 주변 광고물 7개 가운데 높이 10m, 가로 13m, 세로 5m에 이르는 2개를 비롯해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일주도로변에 세워진 4개를 이미 철거했다. 제주국제공항, 제주시 해안동 및 유수암리의 평화로변 등에 있는 나머지 8개도 이달 중순까지 철거할 방침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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