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막 오른 6·2 지방선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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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 탈락자 중심 울산‘무소속 연대’ 움직임

울산지역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를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가 결성된다. 대표적인 곳은 중구로 한나라당 지지 성향이 강한 곳. 한나라당은 최근 중구청장 후보로 박성민 중구의회 의원을 공천하는 등 광역의원 4명과 기초의원 9명을 공천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조용수 구청장과 김재열 김기환 울산시의원, 박래환 구의원과 박영철 전 구의원 등 5명은 무소속 연대를 결정했다. 이들은 다음 달 3일경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김재열 의원은 “의정 활동에 큰 하자가 없었고 여론조사에서 앞서는데도 공천에서 배제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강석구 울산 북구청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강 구청장은 중앙당에 청구한 재심 결과를 봐가며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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