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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테이션/단신]대원외고, 거액 불법찬조금 모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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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17:00
2010년 4월 2일 17시 00분
입력
2010-04-02 17:00
2010년 4월 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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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원외고가 수년에 걸쳐 거액의 불법찬조금을 모금한 사실이 교육청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특별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대원외고가 2007학년도부터 3년 간 학부모 대표를 통해 불법 찬조금 21억2000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재단 측에 이사장 해임 처분을 요구하고, 교장과 교감 등 금품 수수 교사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시교육청은 불법 찬조금이 학생들 간식비와 교직원들의 회식비, 선물 구입비 등으로 쓰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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