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국제마라톤 1만3000명 참가 4월 11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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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1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4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의 육상 붐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 대회에는 국내외 유명 마라토너와 일반인 등 1만3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풀코스(42.195km·4000여 명)와 미니코스(10km·9000여 명)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 앞∼신매사거리∼만촌사거리∼범어사거리-경북대병원∼종각사거리∼중앙사거리∼서성사거리-계산오거리∼상동사거리∼수성사거리∼두산오거리∼범어사거리∼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 구간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한 마라톤 코스다. 또 미니코스는 대구스타디움 앞∼경기장사거리∼범안삼거리∼연호사거리∼대공원역∼신매사거리∼고산정수장∼대구스타디움 구간이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주어진다. 국내 선수가 한국 기록으로 우승할 경우 남자는 1억 원, 여자는 5000만 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또 2시간6분59초 이내의 기록을 올리는 남자 선수와 2시간21분59초 이내의 기록을 내는 여자 선수에게는 ‘타임보너스’(2만5000∼5만 달러)가 추가 지급된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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