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막 오른 6·2 지방선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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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규 진보신당 충북도당 준비위원장(55)은 8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적 복지정책만이 위기에 빠진 도민의 삶을 구해낼 수 있다”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교육비용을 줄여 복지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출신인 김 위원장은 청주대 법학과를 나와 충북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북대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공무원노조 충북대 지부장을 지냈다.

○…충주부시장을 지낸 우건도 씨(61)도 이날 오전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더욱 발전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우 씨는 충주고를 나와 1968년 충주시 교현동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음성부군수, 충주부시장,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영동JC회장 출신인 정진규 씨(42)도 같은 날 “무능한 리더십을 갈아 치우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젊은 피로서 한나라당 후보가 돼 영동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가스충전소 부사장인 정 씨는 중앙대 법대를 나와 영동JC회장, 영동군씨름협회장 등을 지냈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62)이 8일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경험과 능력,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원도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61)은 7일 “일신상의 이유로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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