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구포에 법 테마공원 생긴다

  • Array
  • 입력 2010년 2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연내 착공 내년말 완공

이귀남 법무부 장관(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허남식 부산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법 테마공원이 들어설 부산 북구 구포 근린공원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시
이귀남 법무부 장관(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허남식 부산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법 테마공원이 들어설 부산 북구 구포 근린공원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시
법무부와 부산시가 ‘법 테마공원’을 만든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은 5일 오후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법 테마공원 ‘솔로몬 로 파크(Solomon Law Park)’ 조성 예정지인 부산 북구 구포 근린공원을 둘러봤다.

법 테마공원은 부산시에서 터 8885m²(약 2690평)를 제공하고, 법무부는 건축비 200억 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총면적 4959m²(약 1500평)의 3층짜리 건축물 2개동과 부대시설로 꾸며진다. 법 역사관, 법 체험실, ‘법짱마을’, 저스티스 홀, 전통 형벌 체험장, 솔로몬 법정, 정보검색실,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법 테마공원이 건립되면 부산은 물론이고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청소년과 시민들이 다양한 법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다. 허 시장은 “법 체험을 위한 방문객이 늘어나면 지역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법무부와 협조해 시설이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