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경북지역 대학 10곳 내년도 등록금 동결키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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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이 잇달아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21일 현재 등록금을 동결한 곳은 경북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영진전문대 대구미래대 경북도립대 대경대 금오공대 구미1대학 등 10곳이다. 경북대는 지난해 말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북대의 경우 2009학년도 기준 인문사회계열의 등록금은 학기당 190만 원이며 자연계열은 232만여 원, 예능계열은 260만여 원 수준이다.

경북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금오공대 대구미래대 대경대 구미1대학 경북도립대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들 대학은 물가인상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이 있지만 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명대는 등록금 동결 조치와 함께 교무위원 전원이 본봉의 10%를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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