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이공대 ‘경력사원 같은 신입사원 만들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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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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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학과 16명 졸업전 취업 확정

영남이공대의 ‘경력사원같은 신입사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이 장석식 교수(앞줄 가운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의 ‘경력사원같은 신입사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이 장석식 교수(앞줄 가운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의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인 ‘경력사원 같은 신입사원 만들기’ 프로젝트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바일 학과 학생 16명이 졸업을 하기 전 모두 취업이 확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재학생들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업체는 원하는 학생을 뽑아 강도 높은 현장 실무 교육을 통해 조기 취업에 도움을 주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중소기업이 이 대학을 방문해 회사 설명회를 가진 후 학생들에게서 신청을 받아 업체별로 필요한 인력을 선발해 3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업이 확정된 이 대학 모바일과 2학년 안영수 씨(22)는 “석 달 동안의 현장연수 기간 중 업체 직원들과 똑같이 일을 하면서 실무를 충분히 익혀 수습 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학 장성식 모바일과 학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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