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자전거 통학, 학교도 도와야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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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보다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의 자전거 등교를 꺼린다고 한다. 사고 위험을 이유로 자전거 통학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학교로서는 교통사고 등 안전문제의 우려 외에도 자전거 통학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도 고려할 것이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과 부딪치거나 학교 내에 세워둔 자전거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들 수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보다 학생의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면이 있고 친환경적이기에 안전교육을 미리 한다면 자전거 통학을 장려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학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여기에 필요한 점을 준비했으면 한다.

안은미 서울 서초구 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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