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Vocabulary가 희비 가른다

입력 2009-07-13 02:59수정 2009-09-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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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 - 특목고 영어공인점수도… 수능 영어도…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영어회화에 집중하여 지도하기 마련이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입시 영어를 위해 영어독해력을 향상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영어독해는 어휘력이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초등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단어실력을 쌓으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 특목고 입시와 대입 수능 영어에도 도움이 된다. 》

○ 수능 외국어영역 2, 3문제 이상 틀리면 1등급 어렵다

주요 상위권 대학 입시 당락의 판가름이 되는 ‘수능 1등급 획득’ 가능 문항수를 살펴보면 외국어영역이 가장 높다. 2009학년도 수능에서 외국어영역은 전체 50문항 중 2.7문항 이내로 틀려야 1등급에 진입할 수 있었다. 반면 언어영역은 4문항, 수리영역은 5, 6문항을 틀려도 1등급이 될 수 있었다. 최상위권 학생 대부분이 외국어영역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수능 문제는 대부분 문법과 독해 위주의 문제들로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 풀 수 있다.

○ 외고, 자사고 입시 영어 어휘력이 기본!

2010학년도 외고 입시에서는 영어듣기가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될 예정이며 국어, 통합사회, 영어독해로 나눠 실시되던 구술면접이 폐지된다. 지난해에는 영어듣기, 영어독해 문제 모두 고3 수능 이상의 어휘가 출제됐다. 영어듣기 문제 난도 하락, 구술면접 폐지에 따라 올해 외고 입시에서는 어휘력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할 수밖에 없다. 전반적으로 중3 수준 이상의 어휘력을 갖춰야 문제를 원활하게 풀 수 있다.

자사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영어, 수학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영어는 긴 지문을 짧은 시간 내에 읽고 해석한 뒤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짧은 시간 안에 해석이 불가능할 수 있다. 최소 고등학생 이상 수준의 어휘력을 갖추어야 한다.

○ 특목고 서류전형, 어학실력 중요

올해 경기외고, 민사고가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제는 서류전형이 매우 중요하다. 민사고는 필수 제출 서류에 영어공인점수가 포함되어 있다. 영어공인시험은 듣기 능력도 중요하지만, 어휘력도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국제중 입시도 마찬가지다.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청심국제중과 부산지역 학생만 선발하는 부산국제중은 영어공인점수가 중요하다. 하늘교육 관계자는 “민사고, 청심국제중 합격자의 영어공인점수를 살펴보면 민사고는 토플(iBT) 평균 110점(120점 만점) 정도이며, 청심국제중은 토셀 평균 737점, 토플(iBT) 평균 100점 이상이 되어야 서류전형에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초등 저학년부터 어휘력 기초 쌓아야

상위권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탄탄한 어휘실력을 쌓아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휘력은 초등 고학년에 올라가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독해, 듣기능력이 쉽게 향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교육 관계자는 “늦어도 초등 6학년 단계에서는 중학교 3학년 이상의 어휘력을 갖춰놓는다고 생각하고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어듣기는 짧은 시간에 실력이 향상되기 어렵지만, 어휘력은 마음만 먹으면 금세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어휘력 향상이 듣기와 독해실력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만큼 초등 저학년 때부터 단어 공부를 탄탄히 하자.

도움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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