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미추홀외고 내년 개교

  • 입력 2009년 6월 11일 06시 29분


외국어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는 미추홀외국어고가 내년 3월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문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영어과 3개반, 중국어과 2개반, 일본어과 2개반, 프랑스어과 1개반 등 모두 8학급(신입생 정원 192명)으로 내년 3월 미추홀외고 문을 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입생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영어 듣기, 구술면접 등 일반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특별전형으로 외국어우수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자녀도 뽑는다. 학교 본관건물은 내년 2월, 기숙사는 6월에 각각 준공된다.

시 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3차례에 걸쳐 사전협의를 통해 입시전형 등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미추홀외고에 대한 특수목적고 지정 동의를 받은 상태다. 하반기 신입생 모집요강을 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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