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9년 5월 29일 06시 3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경찰은 지원자 부족에 대해 응시 자격이 까다로운 데다 홍보 부족, 젊은 층의 3D 기피 현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모집 기간을 다음 달 5일로 연장하는 한편 지원 자격도 대폭 완화했다.
당초엔 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운데 수상인명자격증 소지자, 수영 전공 또는 경기 출전 경력자, 수영 및 응급처치 과목 이수자에게만 응시 자격을 주었으나 군 경력 등을 감안해 인명구조 능력이 인정되는 자, 기타 해양경찰서장이 안전관리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자 등도 응시할 수 있다.
경찰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구조요원은 7, 8월 강원도 내 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 안전관리, 응급처치 활동을 하며 주6일 근무 기준으로 140여만 원의 월급을 받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