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파우더’ 21%만 회수

  • 입력 2009년 4월 14일 03시 01분


석면이 검출돼 판매·유통금지 및 회수명령을 받은 베이비파우더 제품 10개 중 8개는 회수되지 않고 시중에 유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63만5310개) 중 10일까지 회수된 제품 9만7246개와 미처 유통되지 않은 제품 3만5825개를 합쳐 회수율은 2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제품은 소비자가 이미 사용했거나 아직 유통 중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