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윤리委’ 내달 8일

  • 입력 2009년 3월 24일 03시 04분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4월 8일 오후 3시 ‘신영철 대법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자 재판 개입 의혹’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윤리위는 이날 위원장인 최송화 서울대 명예교수와 부위원장인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이달 19일 윤리위에 회부된 신 대법관 관련 사안에 대한 회의 일정 등을 조율한 결과 4월 8일 첫 회의를 열되 그 전까지 대법원으로부터 독일 등 해외 사법부의 재판 개입 사례 관련 자료를 제출받기로 했다.

윤리위는 앞으로 수차례 회의를 거친 뒤 신 대법관을 징계위에 부칠 것인지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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