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 여객선 뱃삯 3~6% 인하

  • 입력 2009년 1월 7일 07시 25분


전남 목포 연안 여객선사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10일부터 주요 관광 항로 뱃삯을 3∼6% 내리기로 했다.

6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뱃삯이 내리는 항로는 목포∼홍도, 목포∼제주, 해남 땅끝∼완도 산양, 완도 화흥포∼청별 등이다.

목포∼신안 가거도와 제주도 등 18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들은 지난해 요금을 12∼15% 인상했다.

전국 연안 여객선의 41%를 차지하는 목포 기점 여객선은 37개 항로에 67척이 운항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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