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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4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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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3일 국내 S구단 등 두 개 구단 소속 선수 12~14명이 10억원대 이상의 인터넷 도박을 벌인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사이트 운영자 측에 거액을 송금하고 ‘바카라 게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도박을 한 인터넷사이트는 방송인 강병규 씨가 도박을 한 곳과는 다른 사이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반인들이 프로야구 선수 이름으로 사이트에 가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으나 실제로 선수들이 도박한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