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PELT 완전 정복<4> Plus시험의 구성과 대비

  • 입력 2008년 9월 22일 02시 56분


쓰기

최소 단어 수 못 채우면 감점 유의

말하기

5단계 인터뷰… 유형별 맞춤준비

PELT의 특징 중 하나는 원어민 인터뷰가 포함되는 Plus 시험입니다. 공인 급수인 Plus 시험은 쓰기와 인터뷰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쓰기(Writing Test)는 두 섹션으로 나누어지는데, 각 문제마다 최소 단어 수가 제시되기 때문에 단어 수를 채우지 못하면 감점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첫 번째 문제에서는 일반적인 도표, 그래프, 차트가 제시됩니다. 문제에 주어진 자료에 근거해 자신의 의견을 쓰는 에세이를 20분 내에 작성해야 합니다. 첫 번째 문제의 경우 200단어 정도가 최소 단어로 주어집니다.

두 번째로는 에세이의 주제를 주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서술하는 문제(Independence Writing)가 출제됩니다. 예를 들면 ‘The Internet is damaging the young.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is statement? Discuss the reasons behind your opinion’과 같은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30분 내로 작성해야 하며 보통 최소 300단어 이상은 써야 합니다.

PELT의 말하기 시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어민이 응시생을 직접 대면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세 명의 응시생이 한 팀이 되어 15분 동안 단계별로 주어지는 문제에 답변합니다.

Speaking 시험은 Warm-up Conversation, Picture Description, Read &Talk, Giving one’s own opinion, 그리고 Wrap-up Conversation의 다섯 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인 Warm-up Conversation은 자기소개에 해당합니다. 응시생들은 자기소개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받게 되며 이후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가게 됩니다.

2단계인 Picture Description은 주어진 사진을 분석하거나 설명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사진을 보고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하거나 어떤 상황인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방식입니다. 약 1분의 시간이 주어지므로 짧게 끝내지 말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Read & Talk에서는 100단어 내외의 글을 1분 동안 읽고 면접관의 질문에 맞게 대답하는 형식입니다. 면접관은 주어진 글의 요지나 주제를 영어로 간단히 말하도록 하거나 글에 대한 응시생의 의견을 묻습니다.

4단계 Giving one’s own opinion에서는 면접관이 특정 주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응시생들의 생각을 묻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역사가 주제라면 면접관은 한 응시생에게 ‘만일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 어디로 가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을 하고, 다른 응시생에게는 ‘당신도 그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가요?’와 같은 질문을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주말 계획, 영어를 잘하는 자신만의 방법 등에 대한 짧은 질문으로 마무리됩니다.

쓰기와 말하기는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논리적인 글을 작성하는 것까지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PELT의 Plus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읽기와 듣기 연습은 기본이고, 미리 예상 문제집을 풀어보며 형식에 맞춰 말하고 쓰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손명희 영재사관학원 예스영어사관 평촌 본원 교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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