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사업 추진”

전북도는 새만금지역의 관광 및 물류의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포항(264km)간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사업 지구에 공항과 항만 건설 계획이 포함됨에 따라 육상 물류와 관광객 유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가 진안과 무주 등 낙후된 전북 동부산악권을 관통하게 돼 이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그램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도건설 5개년(2011∼2015년) 사업에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포함되도록 관련 부처 및 정치권을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기로 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