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초등 방과후 영어수업 ‘TaLK’ 9월부터 운영

  • 입력 2008년 8월 22일 07시 41분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수업에 국내 대학생과 원어민 대학생을 배치하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원어민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에 국내 대학생 2명과 원어민 대학생 1명을 배치해 방과후 영어수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북부교육청 관할 14개 초등학교에 학교당 대학생 3명을 배치해 주 15시간의 수업을 맡기기로 했다.

국내 대학생들은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높이고, 원어민 대학생들은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민간 외교사절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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