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영어로 대학가기/TEPS 청해 공부방법

  • 입력 2008년 6월 9일 03시 01분


뉴스… 강의… 토론… 다양한 지문을 많이 듣자

Part1~4 각 영역별 특징-주의사항 숙지해야

TEPS 청해 시험의 목적은 다양한 상황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표현뿐만 아니라, 공고(notice), 방송, 업무, 또는 학문적인 강의와 같은 전반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청해는 Part 1에서 4까지 각각 15문제씩 총 60문제, 만점으로 구성된다. 각 영역 별 특징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Part 1 : 기본적인 수준의 생활영어 표현을 묻는다. 주어진 물음에 알맞은 대답을 찾는 형식으로 일상회화의 기본 정도의 실력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하지만 단 한 번만 들려주기 때문에 질문의 의도에 순발력 있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비슷한 음을 통한 의미의 혼동을 유도하는 문제에 넘어가지 않도록 평소 연습 중에 틀린 문제의 대사를 다시 한번 써보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대처 방법이다.

Part 2 : 4번 내지 6번의 짧은 대화로 이루어지며, 마지막에 대화의 내용에 어울리는 대사를 찾는 형식이다. 이 문제 형식은 전체 대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처음의 대사는 대화의 주제와 상황을 말해 주는 일종의 ‘pace setter’이다. 따라서 처음의 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절실한 숙제이다. 연습문제 중에 틀린 문제는 전부 소리 내면서 암기할 수 있을 정도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다. 다른 영역과는 달리 이 영역의 상황은 계속 반복 출제되기 때문이다.

Part 3 : 거의 10줄에 해당하는 긴 대화문의 내용을 묻는 형식이다. 앞의 두 영역과는 달리 남녀의 목소리로 2번 반복하여 들려주기 때문에, 기본적인 청해 능력이 있는 학생은 오히려 가장 편하게 느끼는 영역이다.

Part 4 : 영어뉴스나 강의, 혹은 토론과 같은 상황 속에서 그 내용에 대한 주제, 목적, 화제, 추론, 세부 사항을 묻는 형식이다. 내용 자체로 보자면 매우 심도가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정복하기가 만만하지 않다. 이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려운 지문 내용을 직독 직해할 수 있는 탄탄한 독해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부분의 청해 실력을 늘리면 독해실력은 일취월장할 수 있다. 평소에 www.npr.org와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여 매일 다양한 영역의 기사를 반복해서 듣고 script와 대조하면서 표현과 어휘를 정리하면 고급영어실력을 배양하는 기초를 닦을 수 있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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