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올해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로 리영희(79·사진) 전 한양대 교수를 선정해 5일 교내 용봉홀에서 열리는 개교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리 교수는 냉철한 이성으로 진실을 탐구하고 지성인의 양심으로 시대를 일깨운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지식인”이라며 “기자와 교수로 재직 중 10차례가 넘는 연행과 구속 후 옥고를 치르는 등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삶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58년 창립된 한국서양사학회는 현재 400여 명의 학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매년 학술발표회 네 차례, 학술대회 한 차례를 열고 계간지 ‘서양사론’을 발간하는 등 국내 서양사 분야의 대표 학회다.
한 연구원은 일본암학회의 공식저널인 ‘캔서 사이언스’에 등재된 ‘자외선 A에 의해 Erb2dml 유도: 각질세포의 악성 변형에 대한 잠재적 역할’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노 교수는 갯벌 미생물을 이용한 나노광물 합성과 나노물질 합성소재 원료물질의 미생물학적합성기술을 연구한 논문 3편을 한국광물학회지에 발표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호원대 방송예술대 실용음악과 2학년 임택선 씨와 8명으로 구성된 그룹 ‘Move it’이 최근 광주에서 열린 제3회 2008 광주청소년 음악페스티벌에서 창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호원대 실용음악과 팀은 지난해에도 금상을 받았다.
○…전북대 장경간 철골구조 농촌시설물 연구단(단장 김영문)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지역기술혁신사업에 선정돼 3년간 77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토해양부가 지원하는 지역기술혁신사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장경간 초경량 철골구조 농촌시설물 개발과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원광대 스포츠과학부가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지원하는 스포츠관광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9월부터 학생과 스포츠산업 현장 종사자의 재교육을 맡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