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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1일 0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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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해발 970m인 제주시 해안동 어리목광장에 6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485m²의 ‘탐방 안내소’를 건립해 21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탐방안내소는 전시실을 비롯해 영상관, 자료실, 창작교실, 기획전시실, 야외 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한라산의 탄생과 설화, 지형 및 지질, 역사 속의 흔적들, 사계절 모습, 동식물, 숲 속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한라산의 대표적 포유류인 노루, 오소리 등이 박제로 전시되고 숲 속 체험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지나갈 때 새소리가 들리도록 했다.
창작교실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공간 등으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조성됐다.
이곳에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연환경 해설사 8명이 상주해 한라산의 자연생태계와 생성과정, 등산안전수칙 등을 알려준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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