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 입력 2008년 4월 21일 02시 54분


정시, 수능우선 선발 유지 - 자연계 논술 폐지

수시, 학생부 - 논술 자신 있으면 지원해 볼만

【Q】 2009학년도 연세대 입시 전형 안이 궁금합니다.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무엇이며 전형별 특징과 지원 대책은 어떻게 되나요.

【A】 연세대는 수시와 정시 등 모집시기별로 다양하게 전형합니다. 1학기 수시에는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 등이 있고 2학기는 모집 시기를 1차(수능 전)와 2차(수능 후)로 나눠 실시합니다. 정시는 수능 우선선발 제도가 유지됩니다.

올해는 정시 전형에서 자연계 논술을 폐지하고 1학기 수시에서 연세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 20명 내외를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선발하는 것 등이 작년과 달라진 점입니다.

수시2-1에서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250명 내외를 선발합니다. 올해는 면접 없이 학교생활부 성적(교과 90, 비교과 10)으로만 선발합니다. 글로벌리더 전형(275명)과 조기졸업자 전형(250명)은 작년과 비교해 면접 비중이 각각 10% 늘어나 교과성적 30%, 서류평가 30%, 면접 40%로 전형합니다.

수시2-2의 일반우수자전형은 수능 일정 기준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인원의 50%를 학생부 20%, 논술 80%로 우선선발하고 일반 선발은 학생부 50%, 논술 50%로 전형합니다.

우선 선발의 수능 지원 자격은 인문계열이 언어와 외국어 모두 1등급, 사회계열은 수리 ‘나’형과 외국어 모두 1등급, 자연계열(의예, 치의예 제외)은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중 하나는 1등급, 다른 하나는 2등급 이내입니다.

수시 논술고사는 계열별로 다면사고형 논술로 실시됩니다. 작년 출제 경향을 보면 인문계열은 통계 분석과 기본적인 수학적 논리가 포함되고, 자연계열은 수리 및 과학의 통합형 논술로 출제돼 대체로 어려웠습니다.

정시에서는 모집정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합니다. 일반 선발은 인문계가 수능 40%, 학생부 50%, 논술 10%, 자연계가 수능 50%, 학생부 50%로 전형하는 데, 실질반영비율은 수능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가 언어 100점, 수리 ‘나’형 100점, 외국어 100점, 사회탐구(3) 50점, 자연계가 언어 100점, 수리 ‘가’형 150점, 외국어 100점, 과학탐구(3) 150점 등으로 ‘언수외’ 비중이 높습니다.

학생부와 논술이 자신 있는 수험생은 수시2-2의 일반우수자 전형에, 학생부 성적이 탁월한 수험생은 수시2-1의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또는 수학, 과학 특기가 있다면 수시1과 수시2-1의 글로벌리더와 특기자 전형 등이 유리합니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면 정시와 수시2-2의 우선 선발 전형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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