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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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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 출마한 의정부 지역 후보들이 모두 공약으로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 나들목은 사패산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 임시로 사용되다 지난해 10월 완전 폐쇄됐다.
경기 의정부 양주 동두천 지역 주민들은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나들목인 데다 개발 예정 택지에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며 나들목을 다시 개설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도로를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는 호원∼의정부나들목의 거리가 1.6km로 설치 기준에 맞지 않고 정체와 사고가 잦다며 반대한다.
민자도로는 모든 나들목에서 요금을 받는데 호원∼의정부 구간에서 주민들이 무료통행을 요구할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호원나들목 개설은 지역 발전을 위해 여야 없이 견해가 일치하는 사안이다. 조속히 개설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