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 ‘잡 카페’가 광주 충장로 1가 인근에 문을 열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직업 지도와 취업 상담은 물론 정보 공유와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는 잡 카페를 동구 광산동 안산빌딩(옛 광일빌딩) 2층에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230m² 규모의 카페에서는 젊은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상담, 직업 심리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상담을 하고 청년 구직자들이 원할 경우 전문 직업상담원에게 개인별 진로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또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미나룸을 빌려주고 청년 구직자가 선호하는 직업과 관련한 특강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잡 카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3월부터는 운영 시간을 점차 늘려 나갈 방침이다.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송병일 팀장은 “잡 카페가 진로 상담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희망충전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2-222-8552∼3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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