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자리 카페’ 생겼다

  • 입력 2008년 1월 24일 0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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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노동청, 충장로에 청년구직자 위한 상담 공간 마련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는 ‘잡 카페’가 광주 충장로 1가 인근에 문을 열었다.

광주지방노동청은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직업 지도와 취업 상담은 물론 정보 공유와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는 잡 카페를 동구 광산동 안산빌딩(옛 광일빌딩) 2층에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230m² 규모의 카페에서는 젊은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상담, 직업 심리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상담을 하고 청년 구직자들이 원할 경우 전문 직업상담원에게 개인별 진로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또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미나룸을 빌려주고 청년 구직자가 선호하는 직업과 관련한 특강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잡 카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3월부터는 운영 시간을 점차 늘려 나갈 방침이다.

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 송병일 팀장은 “잡 카페가 진로 상담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희망충전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62-222-8552∼3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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