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경제 회생에 최선” 김재현 강서구청장

  • 입력 2007년 12월 2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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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재현(66·사진) 강서구청장은 20일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를 살려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구청장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경제를 살려 달라는 국민의 여망이 간절했기 때문”이라며 “서울 변두리로 인식되는 강서구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남은 2년 6개월의 임기 동안 옛 화곡 여객터미널 터에 문화·체육 복합시설을 짓고, 공항로 군부대 이전을 통한 교통난 해소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또 “내년에는 마곡지구의 수변도시 개발이 시작되고, 지하철 9호선과 신공항철도 건설이 본격화됨으로써 강서구가 활기찬 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서울시 및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한나라당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강서을 지구당 공동위원장을 지냈으며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때는 이 당선자의 특별보좌역을 맡았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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