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고택 체험관광 강화해야”

  • 입력 2007년 12월 7일 0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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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발행 ‘CEO 브리핑’

경북지역은 고택(古宅)이 문화재의 중심지인 데 비해 ‘머무는’ 관광객을 위한 기반은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이 6일 발행한 ‘대경 CEO 브리핑 112호’에서 문화관광연구팀 임성호 서인원 박사는 “상당수 고택이 입지적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전국의 고택 가운데 296곳(39.6%)이 있다.

임 박사 등에 따르면 고택이 많은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은 숙박시설이 부족한 데다 고택의 숙박기능까지 취약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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