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내년예산 6조7344억원 편성

  • 입력 2007년 11월 13일 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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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1.1% 증가한 6조7344억 원으로 편성해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지방세 등 자체수입 2조7536억 원, 국고보조금 등 의존수입 1조5009억 원, 지방채 발행 2126억 원 등 4조4671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자체수입 7781억 원, 의존수입 1조1853억 원 등 2조2673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복지실현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로 및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는 기초생활보장(3127억 원), 기초노령연금(1474억 원), 자활사업 지원(389억 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발족(20억 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1조1987억 원을 배정했다.

또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단지조성(679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100억 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지원(106억 원) 등 중소기업 및 산업지원분야에 218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안정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4432억 원에 달하는 법정 전출금 전액을 지원키로 하고, 도서관운영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방과 후 보육교실 운영 등 교육재정 분야에 4373억 원을 편성했다.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부산권 광역순환도로망 구축, 권역별 간선도로 건설지원 등 도로건설과 교통분야에 1조9681억 원, 영화영상도시 육성 지원, 관광산업 활성화 등 문화 및 관광 체육분야에 2157억 원, 항만 농수산분야에 1176억 원을 배정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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